국제웰빙전문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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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비전> 건빵에서 생각하는 인문대학 박사 자격 취득 과정의 창의적 가치

  • 김용진 총장
  • 2025-06-20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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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심하면 밀가루로 빵이나 비스켓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내가 빵을 굽는 날에는 마을 이장네 가족부터 큰 관심을 갖는다. 그들에게는 신기한 빵 만들기이지만 실상 알고 보면 밀가루, 우유, 버터, 계란, 드라이 이스트, 설탕, 소금, 물 등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내 손을 거쳐 구워진 것들은 빵이나 과자, 혹은 비스켓 등으로 제법 모습을 갖춘다. 20년 전 파리에 놀러 갔을 때 맛있게 사 먹었던 비스코트(biscotte)가 바로 비스켓의 종류이다.

그런데 비스켓의 본래를 알고 보면 밀가루와 물이나 우유로만 구워 등산하거나 군인들의 전투식량으로 사용하는 건빵을 의미한다. 라틴어로 두번(bis) 굽는다(coctus)는 의미인 비스켓은 누구나 만들어 먹던 단순한 빵을 장기보존하려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창의적 식품군으로 발전 된 것이다. 이러한 창의적 발상으로 숱하게 많은 밀가루 과자들이 탄생하여 제과점이나 마트 등에서 끊임없이 판매되고 있다. 개똥과 껌이 너즈분한 런던 길거리를 요리 조리 피해다니면서도 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오물거렸던 것이 바로 적당히 간이 밴 건빵이었다. 물론 영국인들은 이 딱짝한 건빵에 잼이나 크림등을 바르거나 야채 등과 같은 다양한 것들을 섞어 먹기도 하지만 말이다.

비스켓 문화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전달되면서 크게 두 종류로 진화했다. 하나는 소금을 더 많이 첨가한 크래커, 설탕을 더 많이 첨가한 쿠키로 말이다. 영국인들은 비스켓을 식사 대용식으로 먹지만 미국인들은 그냥 주전부리 정도로 먹는 이유도 소금과 설탕이 건빵보다 더 많이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스켓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떻게 진화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2024년에 비스켓 시장은 1,087 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었다. 시장은 2025년에 1,176 억 달러에서 2032 년까지 1,670 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미국에서는 2032 년까지 17.02 억 달러의 예상 가치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대한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는 식품이 바로 비스켓 제품군이다. 90% 이상의 인도인들이 마트에 가면 반드시 비스켓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비스켓이 건강에 유해하냐 무해하냐를 떠나 세계 81억 인구의 입을 이미 점령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비스켓이 이제는 81억 명을 사로잡은 대박 상품이 되었다는 말이다.

오늘 빗방울이 슬금슬금 내리는 모악산 주차장에서 나는 인문대학의 가치를 잠시 긁적거려 보는 중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무더운 사막 바람에 맞서 생존해야만 했던 이집트인들이 딱딱한 밀가루 빵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이렇게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 등으로 전파되면서 21세기 세계인의 입을 점령한 기호식품이 되기까지 숱한 세월을 흐르며 엄청난 형태로 진화하였다는 팩트를 나는 인문대학의 박사 자격증 프로그램과 연결시켜 보는 중이다. 

내가 2000년도부터 웰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작한 웰빙코칭아카데미를 2011년도에 국제웰빙전문가협회로 공식 태동시켰고, 10년간 중등교사들과 성직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세운 이론들을 토대로 행복 프로그램을 만들어 2013년까지 정부에 등록시켰다. 2011년도에 행복지도사, 2012년도에 행복교육사와 행복상담사, 2013년도에 행복 코디네이터 등과 같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등록된 행복자격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나는 이러한 행복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여 연세대학교에서 2년제 명품강사아카데미를 2012년도에 시작해서 매달 1박2일씩 명품강사를 육성했고, 2014년도에 3년 과정의 대한민국명강사개발원을 설립하여 수준 높은 행복 프로그램의 현장화를 모색했다. 이렇게 300여명의 명품강사와 명강사들이 내 손을 거쳐갔다. 이미 돈키호테가 되어 버린 나는 이러한 경륜을 토대로 2016년도부터 행복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는데 그것이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육성 과정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도까지 진행되었고, 현직 교수나 예비역 장군 2명 등을 비롯하여 127명의 석박사 학위자가 행코 책임교수 과정에 등록하여 훈련받았고 임명되어 제각각의 영역에서 힘차게 활동하는 중이다. 

나는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셧다운 된 상황에서 아예 본거지를 경북 경산 산골로 옮겨 또 다시 방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2022년도부터 행복 저널리즘을 통해 전국민의 평생교육 교양교육을 전개하기로 결심하여 국민기자뉴스를 설립하였고, 곧바로 놀고 싶고 쉬고 싶어하는 나 자신의 본성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400일간 매일 한 편씩의 행복 인문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현 시대를 조명하며 성찰하는 글을 새벽 4시부터 긁적거려 세상에 공개했다.

이렇게 400강이 완성됨과 동시에 행복 인문학 400강을 토대로 하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와 국민기자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문대학을 만들었고, 그것을 토대로 나는 2024년 여름부터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의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되기 어려운 신기루 같은 삿바 싸움을 시작했다. 무려 15번의 도전을 감행했다. 그리고 드디어 2025년 1월에 인문학사와 인문석사 자격증을, 2025년 4월에 인문박사, 교육박사, 철학박사, 휴먼디자인박사 자격증을 국내외 최초 합법적으로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경력 인문박사 29명이 탄생했고, 자격 인문박사 1명, 자격 교육박사 2명, 자격 휴먼디자인박사 1명이 합법적 절차를 통해 배출되었다.

그러고 보니 이제 2025년 6월 20일 오전 11시가 되어 간다. 고요한 적막감에 고취된 나를 축하하듯 가볍게 살랑이는 빗방울이 내 이동사무실 캠핑카를 두들기며 시원하게 간지럽히는 이 시간! 행복 인문학의 돈키호테나 홍길동이를 자처하는 나는 전라도의 명산인 모악산 주차장에서 한가로이 내가 구운 비스켓과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이 한 아름 선물한 차를 골라 한 잔 타서 음미하며 노트북 자판에 손가락을 튕기고 있다. 이 글을 마치고 나면 차 한잔 따끈하게 끓여 홀짝거리며 로컬푸드를 들락거리는 사람들을 구경좀 하다가, 마음에 점 하나 찍는다는 간단한 점심을 먹고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 2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기까지 나는 2000년에 설정한 행복 인문학 계획의 9부 능선에 도달했다. 이제부터 나는 돈키호테가 되어 새로운 산초를 찾아 다닐 계획이다. 우연히 바라타리아(Barataria)라는 섬의 총독이 되어 그것을 행복도시로 만든 산초가 될 미래를 바로 보는 숨어 있는 충실한 인재를! 만일 당신이 세르반테스의 손가락에서 튕겨나온 돈키호테가 400년간 세계인에게 성경 다음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면, 그러한 안목이 당신에게 있다면 나의 산초가 되지 않으려는가? 세계인의 입을 사로잡은 비스켓의 장악력처럼, 단단하게 굳어져가는 대학교의 학위 시스템과 달리 탄력적이고 실용적이며 획기적인 박사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인생이모작을 나와 함께 펼쳐보지 않으려는가? 나는 그를 위인이라고 부르고 인재라고 부른다. 위인은 무너지는 옛 것을 붙잡지 않고 세워지는 새 것을 붙잡아 힘차게 세워가는 안목이 있는 지성인이다.

2025년 6월 20일 오전 11시

모악산 주차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