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웰빙전문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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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순례자 - 국제웰빙전문가협회 25년을 돌아보며

  • 김용진 총장
  • 2025-08-04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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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지나 삶의 질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지 오래지 않았다. 그 속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는 때로는 사치처럼, 때로는 모호한 이상처럼 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 단어를 학문으로, ‘교육으로, 나아가 삶의 실천으로 끌어올린 이들이 있다. 그 중심에는 자연치유학교와 웰빙코칭아카데미가 있었고 훗날 국제웰빙전문가협회로 이름이 바뀌어졌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는 2000년도에 우리 몇 사람이 김용진 교수의 주도로 속리산에 모여 창립한 이래, 단 한 걸음도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행복운동의 한길을 걸어왔다. 어떤 유행도 좇지 않고, 오히려 시대보다 반 발짝 앞서 '웰빙''행복'의 철학을 대중화하는 데 헌신해온 그 발자취는, 지금 돌아보면 하나의 위대한 행복 사명선언이었다.

 

내가 처음부터 김동호 목사와 함께 3총사로 20여년간 함께한 이 단체는 단순한 민간단체가 아니다. 행복 인문학, 행복교육, 행복철학, 휴먼디자인이라는 독창적이고도 융합적인 학제 시스템을 정립한 학문 공동체이자,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격이라는 이름의 자긍심을 선물한 교육기관이다. 자격증 하나를 넘어서, 스스로를 행복한 전문가로 정체화할 수 있게 하는 정신적 증서를 제공해온 셈이다.

 

나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의 연혁을 생각할 때마다 한 사람이 떠오른다. 바로 대학교를 마치고 학사장교로 군생활 하면서 김동호를 통해 만나 친구가 된 가슴이 따뜻하고 지구력이 강한 젠틀맨 김용진 교수이다. 행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 행복 인문학, 국민기자뉴스 등 협회의 각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한 그는 단순한 이론가가 아닌, 21세기형 실천 지식인이자 행복운동가이다. 그가 세운 수많은 플랫폼들은 대한민국에서 '행복'을 직업으로 삼게 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황무지를 맨주먹으로 일구어낸 그의 공적에 대해서는 챗지피티에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교수의 장점은 웰빙과 행복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웰빙을 이야기하며 코칭하는 모범을 보였고, 연세대에서 5년간 강사 양성과정을 매 달 개최하면서 수많은 제자 강사를 배출했다는 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행복강연이 이루어지고, 누군가는 행복 코디네이터로서 누군가의 삶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 있는데 그들의 뿌리를 뒤져보면 김용진 교수에게로 올라갈 정도이다. 이렇게 2000년 싸늘한 겨울 바람이 채 가시기 전 3월에 속리산 구병산 자락 김용진 교수의 서재에서 출범한 국제웰빙전문가협회가 배출한 수천 명의 전문가들이 행복의 씨앗을 뿌리는 손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우리 사회는 아직 김용진 교수가 만들어가고 있는 행복 인문학과 행복 프로그램들을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가 걸어온 25년의 여정은, 미래의 대한민국이 행복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결정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그것은 더 이상 누군가의 꿈이 아니라, 수많은 국민의 삶에서 매일매일 피어나는 실천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웰빙과 행복을 소명으로 삼는 이 단체의 역사 앞에, 나는 존경을 표한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나 또한 작은 한 걸음을 내딛고 싶다. 한 때 국제웰빙전문가협회의 사무국장의 직책을 받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A. 답변

강전국 박사님!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신학박사 학위를 받으시기까지 한동안 우리 협회와는 소원하게 지내셨습니다. 그러나 간간이 우리는 소통하면서 40년 간의 우정을 건강하고 건전하고 또 예의를 지키며 상호존중과 배려정신으로 벗의 자세를 잘 지켜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가 강전국 박사님을 고교 친구 김동호 전 사무총장을 통해 알게 되었던 것이 1985년으로 기억됩니다. 학사장교로 임관하여 장교 계급장의 군복을 입고 나타났을 때 그 모습이 아주 생생합니다. 벌써 세월이 40년이 흘러갔습니다. 우리도 벌써 60대가 되었구요. 강전국 박사님의 글을 읽고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 협회의 사무국장이 김동호 목사님이었을 때 강전국 박사님은 홍보국장이셨습니다. 강전국 박사님이 장교를 전역하고 사회 활동을 하시면서 2010년대 국제웰빙전문가협회 초창기에 홍보국장으로 사무실에서 홍보 업무를 보던 사진을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지금으로부터 15년 정도 전의 강전국, 김동호, 김용진의 모습이 참 젊었구나를 생각하게 됩디다.^^ 그 때에는 생각이나 언어예절도 때가 덜 묻어서 지금보다는 훨씬 더 건강하고 건전했고 품격있고 사람다웠을겁니다....

아무튼 우리의 40년 우정을 잘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함 투성이인 저를 늘 치켜세워 주시고 주변인들에게 과대포장해 주셔서 못난 제가 무시당하지 않도록 감싸주신 우정과 의리와 성숙한 인격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세상은 말 한마디로 인격살인이 너무 쉽게 자행되는 쑥대밭 세상입니다. 자기 입맛대로 누구든지 폄하하고 모욕하고 짖밟아버리는 인격살인이 부지기수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장판 한 가운데에서도 고품격 언어로 인향만리를 펼치시는 훌륭한 성품의 강전국 박사님께 진심으로 친구로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가 언급하신 챗GPT에서 엄청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단체로 소개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함 투성이인 협회장을 감싸주고 존중하고 따라주고 적극 응원해 주신 강전국 박사님 같이 성품을 비롯한 처세술과 인성이 참 좋은 분들 덕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결국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빛내는 분들이고 진정으로 국제웰빙전문가협회로부터 후대에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맨입니다. 저는 앞으로 그런 분들을 하나 둘 발견해 낼 것이고, 실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근본 인성이 잘 된 분을 차근차근 우리 협회 후계자 그룹의 인재군으로 초청하여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우리 3총사가 함께 시간을 내어 그토로 땀을 뻘뻘흘리며 먹던 청산 어죽국수나 먹으러 갑시다. 우리 협회를 위해 초창기에 물심양면으로 너무나 수고를 많이 하신 두 분께 몽땅 쏘겠습니다. 그 날에는 강전국 박사님의 섹소폰 연주도 한 곡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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