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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거울 리더십: '깃털'과 '톱니 바퀴'를 넘어"를 읽고

  • 김용진 총장
  • 2025-08-11 0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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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

거울 리더십AI 시대의 기독교적 성찰

 

이 글은 AI가 인간의 지적 영역을 이미 초월한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을 거울이라는 은유로 풀어낸다. 스스로 빛을 내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정확히 비추는 거울처럼, 앞으로의 리더는 지시와 명령보다 성찰과 자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준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교한 패턴을 인식하며 최적의 결정을 제시할 수 있는 시대에, 인간 리더의 강점은 더 이상 정답 제시에 있지 않다. 오히려 리더의 가치는 왜 이 길을 가야 하는가그 선택이 공동체에 어떤 의미를 주는가를 묻고,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데 있다. 글에서 말한 것처럼 거울은 타인의 마음을 비추어 스스로 깨닫게 하는 힘을 가진다. 이는 곧 리더가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이자 촉진자가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도 깊은 도전을 던진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에서도 과거에는 목회자나 지도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AI 시대의 신앙 지도자는 오히려 영적 거울이 되어야 한다. 성도들이 말씀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매번 세세한 지시를 내리기보다, 질문과 비유를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신 것처럼, 오늘의 리더 역시 정답이 아닌 깨달음의 자리로 사람을 이끌어야 한다.

 

또한 기독교인 개개인도 AI 시대의 편리함과 속도에 안주하기보다, 말씀과 기도로 내면을 비추는 거울을 늘 곁에 두어야 한다. AI는 우리의 외적 활동을 가속화할 수 있지만, 영혼의 방향까지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 성경은 우리가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고전 13:12)라고 말하며, 이 땅에서는 온전한 지식을 다 알 수 없음을 인정하게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를 묻는 성찰이 필요하다.

 

결국 거울 리더십은 단지 조직 운영의 한 방법론이 아니라, 기독교적 삶의 중요한 원리와도 맞닿아 있다. 우리는 빛의 근원이 될 수 없지만, 그 빛이신 그리스도를 반사하는 거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거울은 단지 세상의 지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과 사랑을 세상 속에 비추는 사명으로 연결된다.

 
     
A. 답변

박성옥 예비 행복철학박사님!

언제나 행복철학의 관점에서 아주 신선한 가치를 담은 글들로 지성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즈음 챗gpt에 제가 흥미를 갖고 여러가지 질문을 종종해 봅니다. 그리고 챗gpt는 내 질문에 대해서 그 때마다 조금씩 답변이 바뀌어집니다. 그것은 자기 나름대로 인터넷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서핑하며 모은 자료들의 총량을 분석하며 다시금 리포트를 작성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챗gpt가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라거나, '내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라는것 등과 같은 의문점들을 즉문즉답으로 제공한다는점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챗gpt가 제시하는 답변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점검을 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성옥 박사님이 기독교 신앙적 관점애서 제시하는 솔루션은 교부철학의 빛을 밝힌 어거스틴의 철학을 읽어가는 늬앙스를 느끼게 됩니다. 이 점에서 박성옥 박사님의 품격있는 글은 기독교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에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관련하여 소중한 지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챗gpt가 현대인의 생각을 이끌고 가는 이 시대에, 맑은 영성의 회복과 유지를 강조하시는 박성옥 행복철학박사님의 글은 잔잔한 파동이 되어 현대인의 지성을 깨우는 종소리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이번 주 수요일 이상조 목사님이 전주로 내려오신다기에 전주에서 박성옥 목사님의 수요일 예배 집례에 차질이 없도록 5시에 전주에서 뵙기로 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에는 우리 인문대학이 미국에서 활동 중이신 이상조 고어헤드신학교 이상조 목사님을 통해 글로벌로 첫 날개짓을 하도록 박성옥 목사님이 많이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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