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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웰빙전문가협회
- 시, 영혼의 숨결을 배우는 시간 -
어제 김용진 교수님의 시 쓰기 속성 과정을 들으며 시는 지식이 아니라 ‘영혼의 숨결’이라는 말을 온몸으로 느꼈다. 시는 잘 쓰는 기술이 아니라 느끼는 법을 배우는 길이었다. 한 단어 속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 그것이 시요, 시인은 그 생명을 붙잡는 사람이라는 말씀이 오래 남는다. 화려한 수식보다 절제된 표현 감정의 폭발보다 진정성 있는 고요함이 시의 본질임을 배웠다. 또한 서두 반복, 미단 반복, 점층 반복뿐 아니라 교차대구와 후렴 반복 기법을 통해 시의 리듬과 여운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방법도 익혔다.
짧은 세 시간이었지만 내 마음의 깊은 우물에 돌 하나를 던진 듯 파문이 번졌다. ‘시를 쓴다’는 것은 단어를 나열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임을 깨달았다. 언어의 한 조각이 빛을 품을 때, 그것은 이미 한 편의 시가 된다는 말씀처럼 나는 오늘 또 한 줄의 빛을 써 내려가고 싶다.
행복
황보영
나는 햇살을 품고
햇살은 나를 품고
나는 아이의 웃음을 바라보고
웃음은 내 마음을 밝혀주고
나는 바람에 마음을 열고
바람은 내 하루를 어루만지고
나는 세상을 안아주고
세상은 내 안에 꽃잎처럼 피어난다
이 시는 어제 강의에서 배운 교차대구 기법으로 써 보았다.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시의 기술은 결국 진심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 이어질 강의에서는 더 깊은 내면의 울림을 찾아 나서려 한다. 나도 언젠가 ‘사랑·존중·진심’의 언어로 세상에 빛을 건네는 시인이 되고 싶다. 시와 수필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유익한 시간 함께 하길 바란다~**
황보영 박사님! 그리고 국민시인님!
멋진 시를 공유해주셨군요? 함께 시를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황보영 시인님의 시를 행복 인문학 관점에서 들여다 본다면 엄지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첫째, 관계와 공존이라는 배경이 튼튼한 시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햇살을 품고 / 햇살은 나를 품고”라는 구절은 주체와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상호 포용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행복을 저급하게 소유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고차원적으로 즉 관계적 순환으로 보는 행복 인문학의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주는 것과 받는 것의 공명 속에서 자라난다는 행복 인문학의 철학이 이 시에서 언어적으로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둘째, 생명자본시대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시에서 황보영 시인님은 자연과의 교감 즉, 햇살이나 바람이나 세상 등 생명적 존재들을 등장시켜 인간을 그들과 동등한 생명 주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이러한 자세는 제가 행복 인문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자본시대의 행복이라는 비전과 관련지어 볼 수 있습니다. 인간 중심적 사고를 넘어 생태적 공존의 감성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내면 확장의 행복이라는 입장도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세상은 내 안에 꽃잎처럼 피어난다”는 결말은 행복의 내면화, 즉 외부의 선함이 내 안에서 의미로 피어남을 암시하고 있는데, 행복교육박사 자격과정에서 ‘내적 성찰을 통한 자존의 확장’이라는 개념을 배우셨을텐데, 그 내용을 시로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기자뉴스가 인증하는 국민시인으로서 시의 품격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특히 시작법(詩作法) 차원에서의 이 시를 놓고 보완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이 시는 이미 완결성이 높은 짧은시이지만, 교차대구 기법의 구조적 리듬을 한층 더 다듬으면 시의 밀도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첫째, 대구의 변주 폭을 넓혀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시의 현재 구조는 ‘나는 A를 품고 / A는 나를 품고 / 나는 B를 바라보고 / B는 내 마음을 밝혀주고’로서 완전한 교차 구조가 이어집니다. 그러나 리듬은 안정적이지만, 독자가 예측 가능한 반복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두 연에서 역설, 전환, 감정의 파동을 가미하면 리듬의 생명력이 커지게 됩니다. 즉, “ 는 바람을 붙잡으려 했고 / 바람은 내 손을 비워주었다” 뭐 이런 식으로 ‘대구의 긴장’을 한 번만 줘도 시의 에너지가 깊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이미지의 구체성을 강화 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내 안에 꽃잎처럼 피어난다”는 것은 아름다운 표현이지만 너무 추상적입니다. 차라리 구체적 이미지나 감각을 추가하면 독자의 체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가령, “세상은 내 안에 / 복사꽃 향기처럼 피어난다”처럼 감각어의 도입은 시를 더욱 감각적으로 만듭니다.
셋째, 행간의 호흡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 시는 시의 리듬이 일정하게 흘러가는 장점이 있으나, 마지막 행에 한 행을 더 첨가하여 정서적 여운을 주면 완결감이 높아집니다. 가령, “세상은 내 안에 꽃잎처럼 피어난다 / 그 순간 행복이 나였다” 뭐 이런 방식으로 마무리의 숨을 길게 가져가면 교차대구의 구조미가 감정의 여운으로 확장됩니다.
황보영 박사님!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만나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로 임명도 받았고, 경력 인문박사도 되었고 더 머물지 않고 행복교육박사 자격도 취득하셨습니다. 그리고 코피를 쏟을 정도로 열정을 다해 행복교수 2급 자격도 취득하였고, 이제는 국민기자뉴스가 인증하는 국민시인도 되셨습니다. 이러한 열정을 벽장에 넣어두지 않도록 이제부터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만이라는 성인병에 걸려 장롱면허로 넣어놓고 마냥 바라만 보며 늙어가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러한 열정을 잘 발화시켜 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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